'오징어게임' 촬영지 쌍문동 백운시장에 체험관 생겼다

기사등록 2021/12/21 15:12:46

최종수정 2021/12/21 16:16:44

백운시장 내 '오징어게임' 체험존 선봬

[서울=뉴시스]도봉구 백운시장에 마련된 오징어게임 체험관 전경. 2021.12.21. (사진 = 도봉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도봉구 백운시장에 마련된 오징어게임 체험관 전경. 2021.12.21. (사진 = 도봉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글로벌 흥행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촬영지이자 배경지인 쌍문동 백운시장 내에 '오징어게임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체험관은 실제 드라마 속 '상우네 생선가게'(팔도건어물) 바로 맞은 편에 위치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개관식에서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백운시장 상인회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프로그램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트레이닝복, 관리자복 등 영화 속 소품들을 비치했다. 화제의 장면이었던 달고나, 구슬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내외부 또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해 포토존의 기능을 겸했다.

구는 이번 체험관을 통해 드라마의 배경이 된 쌍문동 내 '오징어게임'의 촬영지, '응답하라1988' 및 '도깨비'의 촬영장소 등을 소개하고, 도봉구 지역 문화시설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은 내년 1월까지 평일·일요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임시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자세한 운영시간은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우리 도봉구는 응답하라1988부터 도깨비,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가 많다"며 "이번 체험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백운시장과 지역상권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길 바라며, 체험관 이용과 관광 시에는 꼭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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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촬영지 쌍문동 백운시장에 체험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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