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소외 계층에 8억6천만원 상당 제품 기부

기사등록 2021/12/21 10:39:59

최종수정 2021/12/21 11:35:43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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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국P&G가 올 한 해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등 여러 국내 단체와 협업해 한부모가정,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총 8억6000만원 상당의 P&G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리드 위드 러브'(Lead With Love)의 일환으로, P&G는 2021년 일년간 글로벌 차원에서 2021가지 크고 작은 선행을 펼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그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중 및 포용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온 만큼,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을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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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앤지는 2014년 여성가족부와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는 '땡큐맘 엄마 손길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세상 모든 어머니를 응원한다'는 철학 아래 한부모 가정을 꾸준히 지원한 바 있다.

협약 체결 이후 5년간 한부모 복지시설에 매년 5000만원 상당의 P&G의 생활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시설에 방문해 벽화 그리기, 놀이방 꾸미기, 가구 조립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 경남, 호남, 제주 등 전국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50여개소에 오랄비 칫솔과 다우니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전달했다. 가족의 생활을 위한 생필품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간식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도 선물하며 꿈을 응원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가족 지원 활동의 연장선에서 서울시 보라매병원의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해 팸퍼스 기저귀와 오랄비 칫솔, 다우니 세제 등을 기부했다. 한국피앤지는 지난 2018년 어린이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지원하고자 'P&G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보라매병원과 특별한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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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간 병원에 머무르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히 쉬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원 내 공용시설을 리모델링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피앤지는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에도 오랄비, 페브리즈 제품을 후원했다.

한국P&G의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올해 진행된 기부는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던 2021년,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P&G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은 다른 이들과 함께할 때에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며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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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소외 계층에 8억6천만원 상당 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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