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서울의과학硏, 공동연구 협약 및 기금 전달식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과 지난 17일 공동연구 협약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CL은 이화여대에 '의과대학 연구기금(Ewha Medical Research Fund)'을 후원한다. '의과대학 연구기금'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써 융·복합 중개 연구와 개인 맞춤 의학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향후 양 기관은 급변하고 있는 보건 의료 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건강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외에도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학술 세미나 개최 등 교류 증진과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화여대 측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연구기관 간의 공동 연구 지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환경 보건 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미 총장은 "이화여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 결과를 의료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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