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령층 확진자 비율 감소세로… "3차 접종 중요"(종합)

기사등록 2021/12/20 12:09:12

최종수정 2021/12/20 13:26:43

11월 말 고령층 확진자 비율 25%→지난주 20.1%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 89%…41개 병상 남아

환자 격리해제 기준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로 변경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2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시행된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확진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에서 60세에서 74세 3차접종률 57%, 75세이상 85.3%이다. 고령층에서 3차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12월5일~12월11일) 22.9%에서, 지난주(12월12일~12월18일) 20.1%로 감소했다. 11월 말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25%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이다.

박 국장은 "3차 접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고령층에서 3차 접종을 해주시고 18세 이상 대상자도 접종 시기가 되면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908명 증가해 누적 20만3255명을 기록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1908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5일 1408명 이후 2주 만에 1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7명 증가한 2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장시간 병실내 함께 생활하며 거리두기 및 식사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45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누적 771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소재 고시원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13명이다.

이외 ▲해외유입 13명(누적 2187명) ▲기타 집단감염 29명(누적 3만3279명) ▲기타 확진자 접촉 912명(누적 8만332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누적 4822명) ▲감염경로 조사중 923명(누적 7만8789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전날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71개 가운데 330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89%를 기록했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41개 남았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944개 병상 가운데 2233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75.9%를 보였다.

서울시 비상 의료·방역조치에 따라 이번주에는 준-중환자 19병상, 중등증 34병상 등 총 53병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의료원에 감염병전담병상 80병상을 추가 확보해 오늘부터 운영한다. 

서울시는 병상 회전율을 높이고 중환자실 적정 활용을 위해 위중증 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이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로 변경되고, 격리해제 후 비용은 환자 본인부담으로 전환했다.

중증병상 재원일수에 따른 손실보상이 차등 지급도 추진된다. 중증병상 회복기 환자를 전원·전실하는 경우나, 기저질환 있는 격리해제자를 수용하는 병원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808만1511명으로 전체 서울시 거주 인구수(950만명) 대비 85%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84만8156명으로, 접종률 82.6%로 집계됐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17만3116명으로,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493만명 대비 접종률은 44.1%이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615명이며 현재 1만3347명이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늘어난 1521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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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령층 확진자 비율 감소세로… "3차 접종 중요"(종합)

기사등록 2021/12/20 12:09:12 최초수정 2021/12/20 1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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