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문어 어장 중심으로 '어업활동보호구역' 가장 넓어
![[서울=뉴시스] 경상북도 해양용도구역(안).](https://img1.newsis.com/2021/12/20/NISI20211220_0000895869_web.jpg?rnd=20211220095003)
[서울=뉴시스] 경상북도 해양용도구역(안).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오는 21일 오후 2시 포항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은 우리 바다의 이용·개발 등 현황과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최소화되는 적합한 입지에서 이용·개발이 이뤄지도록 해양용도구역을 지정·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경북 해양공간관리계획안은 최근 5년간 연안의 조업실적을 분석해 가자미, 게, 문어 등의 어장을 중심으로 어업활동보호구역(4869.3㎢·57.9%)을 가장 넓게 설정했다. 또 선박 통항이 많은 포항항과 교통안전특정해역은 항만·항행구역(770.8㎢·9.2%)으로, 울진 수중로봇 실증해역과 왕돌초 주변해역 등은 연구·교육보전구역(141.1㎢·1.68%)으로 지정했다.
또 독도 주변해역과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경주 문무대왕암 및 주상절리는 환경·생태계관리구역(53.1㎢·0.63%)으로 설정했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해양공간관리계획은 이용·개발·보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리방향을 정하는 계획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지역 특성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우리 지역의 넓은 바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와 경북도는 이번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관리계획을 보완한 뒤 경북도 해양공간관리 지역위원회 및 해수부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해양공간관리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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