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까지 뚫은 오미크론…오늘은 추가감염자 '0명'

기사등록 2021/12/20 09:57:15

최종수정 2021/12/20 10:00:45

국내 첫 환자 발생후 두번째로 감염 없어

감염경로 해외유입 54명·국내감염 124명

부스터샷 맞아도 오미크론 감염 4명 확인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전날과 같은 총 178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1일 인천에서 국내 첫 오미크론 환자(목사부부)가 확인된 후 3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날짜로는 17일 만이다. 

누적 178명의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 54명, 국내감염 124명이다.

20대 미만이 47명, 20~39세 81명, 40~59세 37명, 60~74세 10명, 75세 이상 3명 등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확인됐다.

오미크론 감염자 178명의 백신 접종력을 보면 확인이 어려운 6명을 제외하고 미접종자가 88명(49.4%)으로 가장 많았다. 2차 접종자 76명(42.7%), 1차 접종자 4명(2.2%)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하고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4명(2.2%)이다.
 
3차 접종 감염자 4명 중 2명은 1차 얀센 백신을 맞은 후 얀센과 모더나로 각각 추가 접종했고 해외 감염으로 추정된다. 둘 다 추가 접종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다른 2명은 기본 접종(2차 접종)을 마친 뒤 3차로 추가 접종한 이들로 역시 돌파감염 사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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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까지 뚫은 오미크론…오늘은 추가감염자 '0명'

기사등록 2021/12/20 09:57:15 최초수정 2021/12/20 1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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