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선대위 합류 美서 귀국 "이젠 '합니다 이재명'"
"추격국가→글로벌 선두국가…이재명 정부 미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미국에서 돌아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귀국 사실을 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전폭 지원을 다짐했다.
전날 귀국한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 왔다. PCR 테스트 하고 오랫만에 김치와 밥을 먹었다. 자가격리가 시작됐다"며 "이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님과 문자교신을 했다. '감사하다'는 답변"이라며 "이제 '합니다! 이재명'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 '추격국가애서 글로벌 선두국가로'는 우리가 가야할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이재명정부의 미래"라며 "국민과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 많이 도와달라"면서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을 맡은 박 전 장관은 다음주부터 당 공식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후 7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 고문을 맡아 미국 체류 중이었다.
박 전 장관은 미국 출국 전 민주당 경선 당시 이 후보의 인생역정과 정치철학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선문명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 후보를 꾸준히 측면 지원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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