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대응 지침 강화 기업 늘어날 듯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한파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17.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17/NISI20211217_0018262476_web.jpg?rnd=2021121709511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한파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정부가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 축소하고,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부활하는 등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하자 재계가 초긴장 상태다. 내부 대응 지침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사내 방역 지침을 격상하고 대면 회의를 최소화하고 재택근무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미 12월 초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일 때부터 사내 방역 지침을 재조정했다. 현재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정부가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 이후 직원들에게 해외출장 자제, 회식 금지, 사적모임 최대한 자제, 사내 피트니스 등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 중지 등 방역 조치 사항을 공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오미크론 변이 발생 9개국에 대한 출장을 전면 금지하며, 이외의 해외 출장은 자제하되 경영상 필수 출장일 경우 사업부 별도 승인을 통해 허용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재택근무 비율을 상향하고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의 강도를 높였다. 양재동 본사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기존 30%였던 재택근무 비중이 50%로 상향됐다. 직원들에게는 사적모임 자제를 권고했다. 층간 이동과 사내 카페 취식 등도 제한되며 교육·회의·세미나는 비대면이 원칙이다.
SK는 이달 초 임직원들에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 사적 모임 자제 등을 권고하고 있다. SK가스는 재택 등 분산근무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는 방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또 회사 외의 식사나 단체 회식 등도 당분간 금지토록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위드 코로나' 이전 가장 엄격한 수준의 방역단계로 다시 돌아갔다. 전체 사무실 출근인력 30%이내 유지, 필수 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 구성원 간 회식, 모임, 외부 식당/카페 이용을 금지했다. 업무활동 관련 출장 등은 임원 승인 득한 후 허용하지만 비대면 화상회의를 권장했다. 방문객 출입은 접종완료, 음성확인 후 팀장 승인 후 허용한다.
LG의 경우 18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상향, 회의 참석 인원 축소(10인 이하, 비대면 권장/기존 20인), 집합교육 및 행사 자제, 비대면 권장(접종완료자만 20인 이하 참석), 회식 4인 이하(기존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 이하), 외부인 출입 자제, 사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및 사내 카페 테이크아웃만 허용 등 강화된 특별방역 지침을 적용한다.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지침을 충분히 고려한 방역 지침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는 재택근무를 30% 이상 필수로 전환하고,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또 불가피한 출장 외 출장은 금지시켰다. 포스코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사내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난 13일부터 선제적으로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내 집합/워크숍/행사 등은 모두 금지됐다. 회식 또한 금지되며 체육시설/샤워시설 등은 운영을 중단했다. 국내와 해외 출장도 제한됐다.
한화는 기존 강화된 근무지침대로 재택근무 비율을 30% 이상 필수로 전환하고,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두산 역시 필수 인원 외 재택 근무, 국내외 출장 자제, 회식 금지 등을 권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6일부터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시차출퇴근제(7시~10시)를 12월 말까지 연장 실시 중이다. 이 외에도 대면회의는 지양하고, 회의/집합교육이 불가피한 경우 10인 미만으로만 허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위드코로나 때에도 재택근무 30%, 내부 출입인원수, 체온측정 등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회사내 방역 지팀에서 좀더 강화될 것 같다. 내일 아침에 가이드라인이 나올 듯하다. 재택근무 비율을 좀더 늘리는 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하고 있다. 출근 인력이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에 TF 대응 조직을 만들었다. 방역지침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
삼성SDI는 정부의 방역대응 비상조치 이전부터 사내 휴게공간, 피트니스 시설 등을 운영 중단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기준을 세우고 관리하고 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2의 출장 인원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 방문했다가 입국할 경우 열흘간의 의무 자가격리 지침이 내년 1월6일까지로 연장됐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이 발표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재점검하고, 강화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은 이날 0시부터 특별방역 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2일까지 16일간 동시에 동일하게 전국에 적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사내 방역 지침을 격상하고 대면 회의를 최소화하고 재택근무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미 12월 초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일 때부터 사내 방역 지침을 재조정했다. 현재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정부가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 이후 직원들에게 해외출장 자제, 회식 금지, 사적모임 최대한 자제, 사내 피트니스 등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 중지 등 방역 조치 사항을 공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오미크론 변이 발생 9개국에 대한 출장을 전면 금지하며, 이외의 해외 출장은 자제하되 경영상 필수 출장일 경우 사업부 별도 승인을 통해 허용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재택근무 비율을 상향하고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의 강도를 높였다. 양재동 본사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기존 30%였던 재택근무 비중이 50%로 상향됐다. 직원들에게는 사적모임 자제를 권고했다. 층간 이동과 사내 카페 취식 등도 제한되며 교육·회의·세미나는 비대면이 원칙이다.
SK는 이달 초 임직원들에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 사적 모임 자제 등을 권고하고 있다. SK가스는 재택 등 분산근무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는 방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또 회사 외의 식사나 단체 회식 등도 당분간 금지토록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위드 코로나' 이전 가장 엄격한 수준의 방역단계로 다시 돌아갔다. 전체 사무실 출근인력 30%이내 유지, 필수 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 구성원 간 회식, 모임, 외부 식당/카페 이용을 금지했다. 업무활동 관련 출장 등은 임원 승인 득한 후 허용하지만 비대면 화상회의를 권장했다. 방문객 출입은 접종완료, 음성확인 후 팀장 승인 후 허용한다.
LG의 경우 18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상향, 회의 참석 인원 축소(10인 이하, 비대면 권장/기존 20인), 집합교육 및 행사 자제, 비대면 권장(접종완료자만 20인 이하 참석), 회식 4인 이하(기존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 이하), 외부인 출입 자제, 사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및 사내 카페 테이크아웃만 허용 등 강화된 특별방역 지침을 적용한다.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지침을 충분히 고려한 방역 지침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는 재택근무를 30% 이상 필수로 전환하고,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또 불가피한 출장 외 출장은 금지시켰다. 포스코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사내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난 13일부터 선제적으로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내 집합/워크숍/행사 등은 모두 금지됐다. 회식 또한 금지되며 체육시설/샤워시설 등은 운영을 중단했다. 국내와 해외 출장도 제한됐다.
한화는 기존 강화된 근무지침대로 재택근무 비율을 30% 이상 필수로 전환하고,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두산 역시 필수 인원 외 재택 근무, 국내외 출장 자제, 회식 금지 등을 권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6일부터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시차출퇴근제(7시~10시)를 12월 말까지 연장 실시 중이다. 이 외에도 대면회의는 지양하고, 회의/집합교육이 불가피한 경우 10인 미만으로만 허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위드코로나 때에도 재택근무 30%, 내부 출입인원수, 체온측정 등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회사내 방역 지팀에서 좀더 강화될 것 같다. 내일 아침에 가이드라인이 나올 듯하다. 재택근무 비율을 좀더 늘리는 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하고 있다. 출근 인력이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에 TF 대응 조직을 만들었다. 방역지침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
삼성SDI는 정부의 방역대응 비상조치 이전부터 사내 휴게공간, 피트니스 시설 등을 운영 중단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기준을 세우고 관리하고 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2의 출장 인원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 방문했다가 입국할 경우 열흘간의 의무 자가격리 지침이 내년 1월6일까지로 연장됐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이 발표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재점검하고, 강화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은 이날 0시부터 특별방역 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2일까지 16일간 동시에 동일하게 전국에 적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