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의 성매매 부인 "부모 입장서 믿을 수밖에"

기사등록 2021/12/17 10:52:50

최종수정 2021/12/17 13:58:52

"본인에 확인 해보니 맹세코 아니라고 하는데…"

"도박서 1000만원 이내로 잃은 듯…은행 빚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아들 이동호씨의 마사지 업소 방문 의혹과 관련, "나도 확인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고 감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아들 동호씨가 활동한 인터넷 포커 사이트에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는 "나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들의 불법도박 자금 출처와 관련해선 "내가 알기로는 은행에 빚이 좀 있다"며 "대개 1000만원 이내를 잃은 거 같다"고 해명햇다.

이어 "(도박)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뭐 몇 십만원씩 찾아서 사이트  사이버머니를 사서 한 모양"이라며 "그 기간이 꽤 길고 그 사이에 잃은 게 1000만원까진 안 되는 거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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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의 성매매 부인 "부모 입장서 믿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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