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6일 서산의료원과 가정·성폭력 피해자의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시는 폭력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내 인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서산의료원은 성폭력 피해자 응급키트 검사, 가정·성폭력 피해자 치료와 상담 연계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정·성폭력 피해자가 향후 법적 절차 진행과정에 각종 지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당진시는 올해 1월 직영으로 운영되는 당진시폭력예방상담소를 개소해 가정·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과 지역 내 폭력 예방 및 시민인식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정·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지원과 법률 지원, 상담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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