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창구로 진화…쇼핑몰 매출 견인
영성리뷰로 소비자에게 핵심정보 제공해
브이리뷰·라인붐·셀러비·틱톡·SSG닷컴 등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숏폼(Short-form Contents) 전성시대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전문 기술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 내 극대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숏폼은 재미를 넘어 수익을 창출해주는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숏폼 형식의 생생한 동영상 리뷰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을 견인하는 서비스부터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숏폼들이 등장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흐름이 강화되자 숏폼 형식의 동영상 리뷰가 하나의 사업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진 만큼 짧은 시간 내 핵심적인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
제품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기 어려운 자사몰 운영 사업자를 중심으로 동영상 리뷰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 게시되는 숏폼 형식의 영상 리뷰 중 72%가 15초 이하였다. 가장 많은 동영상 리뷰가 생산된 구간은 4초대였다. 실구매자들은 평균 17.6초가량의 짧은 시간 내 제품 구성, 컬러감, 재질 등 디테일한 부분을 생생하게 담아내 잠재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숏폼 리뷰들은 단순히 구매 상품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제품을 착용 후 완성된 스타일링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요리를 하는 꿀팁 영상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양질의 숏폼 콘텐츠 제공에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서비스들도 있다. 네이버는 관계사 라인을 통해 숏폼 플랫폼 '라인 붐(Voom)'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짧은 동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용자들이 올린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라인 붐 크리에이터'라는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개시해 크리에이터 영업에 나선다. 크리에이터들은 '라인 붐'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이 게시한 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게재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한국형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 역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준다. 셀러비가 전개하는 수익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의 질 높은 컨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이다.
일반 이용자들은 '크리에이터 셀럽' 신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수익 산정 기준은 영상 조회수, 조회시간, 콘텐츠의 좋아요 수치, 콘텐츠 퀄리티 등이 있다. 셀러비 내부 기준을 바탕으로 금액이 산정된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플랫폼 '틱톡'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도 지원한다. 팔로워 수 1만명, 업로드 영상 수 5편 이상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틱톡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운영된다.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되는 이들은 매월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할 경우 카테고리별 순위에 따라 소정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틱톡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라이브커머스뿐만 아니라 숏폼 형태의 영상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은 양질의 동영상 리뷰를 확보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주문한 상품의 언박싱을 중심으로 촬영한 베스트 영상 리뷰 10개를 '동영상 리뷰왕'으로 채택한다. 선정된 고객들에게 SSG머니 10만원이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숏폼은 재미를 넘어 수익을 창출해주는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숏폼 형식의 생생한 동영상 리뷰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을 견인하는 서비스부터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숏폼들이 등장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흐름이 강화되자 숏폼 형식의 동영상 리뷰가 하나의 사업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진 만큼 짧은 시간 내 핵심적인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
제품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기 어려운 자사몰 운영 사업자를 중심으로 동영상 리뷰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 게시되는 숏폼 형식의 영상 리뷰 중 72%가 15초 이하였다. 가장 많은 동영상 리뷰가 생산된 구간은 4초대였다. 실구매자들은 평균 17.6초가량의 짧은 시간 내 제품 구성, 컬러감, 재질 등 디테일한 부분을 생생하게 담아내 잠재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숏폼 리뷰들은 단순히 구매 상품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제품을 착용 후 완성된 스타일링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요리를 하는 꿀팁 영상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양질의 숏폼 콘텐츠 제공에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서비스들도 있다. 네이버는 관계사 라인을 통해 숏폼 플랫폼 '라인 붐(Voom)'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짧은 동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용자들이 올린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라인 붐 크리에이터'라는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개시해 크리에이터 영업에 나선다. 크리에이터들은 '라인 붐'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이 게시한 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게재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한국형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 역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준다. 셀러비가 전개하는 수익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의 질 높은 컨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이다.
일반 이용자들은 '크리에이터 셀럽' 신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수익 산정 기준은 영상 조회수, 조회시간, 콘텐츠의 좋아요 수치, 콘텐츠 퀄리티 등이 있다. 셀러비 내부 기준을 바탕으로 금액이 산정된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플랫폼 '틱톡'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도 지원한다. 팔로워 수 1만명, 업로드 영상 수 5편 이상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틱톡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운영된다.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되는 이들은 매월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할 경우 카테고리별 순위에 따라 소정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틱톡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라이브커머스뿐만 아니라 숏폼 형태의 영상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은 양질의 동영상 리뷰를 확보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주문한 상품의 언박싱을 중심으로 촬영한 베스트 영상 리뷰 10개를 '동영상 리뷰왕'으로 채택한다. 선정된 고객들에게 SSG머니 10만원이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