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식품소비 행태…"온라인 크게 늘고 지속 전망"

기사등록 2021/12/14 16:32:31

최종수정 2021/12/14 18:31:43

소비자들 올해 식품 구입시 가격 가장 중요하게 고려

온라인 구입 가구 비중…4.9%→11.7%→15.7%로 늘어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라인 오픈마켓과 연계해 농수산식품 판매를 위한 라이브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aT제공) 2021.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라인 오픈마켓과 연계해 농수산식품 판매를 위한 라이브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aT제공) 2021.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식품 '가격'에 매우 민감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온라인 소비행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구매방식 변화 추이는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온라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개최한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에서 공개됐다.

이날 이계임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2021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외식행태·식생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식품 구입처가 '온라인 채널'이라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2018년에는 0.3%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0%까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외식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입이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방증하듯 '주 1회 이상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입한다'는 가구 비중은 2019년 4.9%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원년인 2020년은 11.7%로 증가했고, 올해는 15.7%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입 행태와 관련해선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36.1%)'이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첫 해인 2020년에 처음으로 1순위로 올라섰던 '동네 슈퍼마켓(30.0%)'은 2위로 내려앉았다.

'재래시장'은 기복이 심했다. 2019년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에는 13.0%까지 증가했지만 올해는 다시 10.9%까지 감소했다.

한편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는 전국 3318 가구의 식품 주구입자인 성인(6355명)과 청소년(606명)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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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식품소비 행태…"온라인 크게 늘고 지속 전망"

기사등록 2021/12/14 16:32:31 최초수정 2021/12/14 1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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