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와 회동 후 울산이 대한민국 정치중심 부상"

기사등록 2021/12/14 16:08:34

최종수정 2021/12/14 17:54:41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출판기념회 참석해 강조

윤석열 전화로 축사 "우리 당의 큰 어르신" 언급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좋운이웃 정갑윤입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1.12.1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좋운이웃 정갑윤입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1.12.1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저서 출판기념회장을 찾아 "울산회동 후 울산이 대한민국 정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좋은이웃 정갑윤입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울산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걸 느끼실 것이다"며 시민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울산에서 이뤄진 저와 (윤석열) 대선 후보, 울산의 큰 정치인인 김기현 원내대표 간 '울산 회동'이 기억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많은 변화들이 그런 과정 속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울산발 대한민국 정치 변화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야만 할수 있다"며 "30여년동안 국가와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오신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쓰신 '좋은 이웃 정갑윤'이라는 책 속에는 정 부의장이 좋은 정치인으로 걸어오신 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100일동안 울산 골목골목을 돌면서 각계각층이야기 해법을 담은 소중한 저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탈한 인덕을 가진 부의장이기에 한참 아득한 후배도 정치하면서 많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며 "그때마다 앞길을 밝혀 주기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 정갑윤 의원에 대해 "울산에 대한 애향심이 각별한 걸로 알고 있다"며 "울산에서 태어나서 학창시절도 보내는 등 70여년동안 울산에서 함께 했다. 그런 행보가 후배 정치인에게 귀감이 된다.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부의장은 사회와 여러사람을 통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해오신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고 장기와 각막 기증서약 등 사회를 위해 나눌수 있는것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정갑윤 부의장이다"고 설명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좋운이웃 정갑윤입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좋운이웃 정갑윤입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4.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화연결 방식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윤 후보는 "평소 존경해 온 정갑윤 전 부의장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 부의장은 검찰총장 시절 불의에 맞서고 있을때 늘 격려를 해 주신 우리당의 큰 어르신이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자세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이라며 "정권 교체, 울산을 살릴 상임고문의 의미있는 출판기념회를 다시한번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성민·권명호·서범수·서병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1부 공동저자 토크쇼, 2부 출판기념회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토크쇼는 50여명의 공동저자 가운데 정 전 부의장을 비롯해 이동준(취업준비생 & 자영업), 최유리(워킹 맘), 하연실(전 방송통신대 울산지역대학 총학생회장), 신수진(울산대 총학생회장)씨 등 5명이 단상에 올라 대화를 대화를 나눴다. 

한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출마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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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와 회동 후 울산이 대한민국 정치중심 부상"

기사등록 2021/12/14 16:08:34 최초수정 2021/12/14 1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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