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 재지정, 신규 19개사…맞춤형 협업 지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명품강소기업 25곳을 지정했다.
광주시는 13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제10기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6곳은 재지정됐고, 19곳은 신규 업체들이다.
명품강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성장 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집중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다.
매출액 50억 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 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3년간 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과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4개 유관기관이 협의회를 통해 연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도 힘을 모으게 된다. 경영, 기술, 자금 분야에서도 협업지원이 이뤄진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하기 힘든 시기"라며 "악전고투하는 지역 기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광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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