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관련 다양한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에 기여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김윤 교수가 '제31회 해동젊은공학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상은 전자공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했다.
김윤 교수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 다양한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실리콘 기반의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소자, 공정, 회로, 시스템의 다방면에 걸쳐 융합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김윤 교수는 삼성전자 재직 시절에 3차원 적층형 NAND 플래시 메모리 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에서 지능형 반도체 분야(뉴로모픽 컴퓨팅 및 Processing In Memory)에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해동상은 50년 이상 PCB 사업에 전념한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그중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젊은공학인상은 전자·정보·통신 및 관련 분야의 학술 활동 또는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40세 이하의 사람에게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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