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누적 634만7222명
접종률 1차 83.7%, 2차 81.2%
3개월 간격 3차접종 내일 예약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어제 하루 약 27만9000명이 3차 접종에 참여해 누적 634만7222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12.4%에 해당한다.
오는 13일부터 3개월 간격으로 줄어든 3차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3차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27만8964명 늘어 누적 634만7222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12.4%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14.4%,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33.1%다.
신규 3차 접종자 27만8964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모더나 15만1034명, 화이자 12만7908명, 얀센 기본접종자 22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접종자는 화이자 443만1198명, 모더나 189만7559명, 얀센 1만8465명이다.
당국은 18세 이상 모든 성인의 2차접종 완료 후 3차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고, 접종 간격이 도래한 국민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사전예약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이번 조치에 따른 연내 3개월 경과된 3차접종 대상자는 2641만명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접종간격 축소로 현재 1699만명 정도인 3차접종 대상자가 2641만명으로 941만명 정도 늘어났다"면서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3만4538명 증가해 누적 4168만5736명이다. 전 국민의 81.2%, 18세 이상 성인 기준 92.1%, 60세 이상 기준 92.5%이다.
신규 2차 접종자 3만4538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만8908명, 모더나 5326명(교차접종 1732명 포함), 아스트라제네카 238명(교차접종 221명 포함), 얀센 백신 66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264만4175명, 아스트라제네카 1104만6097명(교차접종 177만5009명 포함), 모더나 649만2392명(교차접종 6만6909명 포함)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1차 접종자는 2만6156명 늘어 누적 4295만6647명이 됐다. 인구 대비 83.7%, 18세 이상 기준 94.0%, 60세 이상 기준 93.6%이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만4286명, 모더나 1804명, 얀센 66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360만206명, 아스트라제네카 1112만4937명, 모더나 672만84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