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상호, 한국 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금메달

기사등록 2021/12/11 19:53:12

【평창=AP/뉴시스】 24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호 선수가 플라워세리머니에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2018.02.24.
【평창=AP/뉴시스】 24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호 선수가 플라워세리머니에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2018.02.24.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설상종목 메달(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추보이' 이상호(26)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는 11일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과거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적이 있는 이상호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또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첫 설상종목 메달을 안겼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은 7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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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상호, 한국 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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