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전날 뉴욕 증시가 오르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매수 선행으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6.36 포인트, 0.44% 오른 2만4090.0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4.90 포인트, 0.41% 상승한 8562.02로 출발했다.
다만 전날 급등한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06%, 스마트폰주 샤오미 0.62%, 중국 2위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3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34%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5.67%, 중국생물 제약 2.2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6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15%, 스포츠 용품주 리닝 3.15%, 맥주주 화룬맥주 3.04%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1.93%, 헨더슨랜드 1.07%, 중국해외발전 0.84%, 링잔 0.52%, 신세계발전 0.48%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날 급등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매물에 밀려 4.51%, 인터넷 게임주 왕이 2.17%, 디폴트로 도산에 직면한 헝다집단 1.0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06% 떨어지고 있다.
중국공상은행도 0.91%, 중신 HD 0.93%, 중국공상은행 0.91%, 항셍은행 0.91%, 중은홍콩 0.80%, 중국인수보험 0.89%, 영국 대형은행 HSBC 0.66%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는 공모가를 6.1% 하회한 수준에서 첫 거래를 했다.
자금난을 겪는 중국 부동산주 자자오예는 재차 거래정지됐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분(한국시간 12시3분) 시점에는 52.74 포인트, 0.22% 올라간 2만4036.4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4분 시점에 20.23 포인트, 0.24% 상승한 8547.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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