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매타버스 첫 일정으로 익산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찾아
청년 식품창업자 간담회…"실패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도 높아"
"좋은 학교 나와 좋은 직장 가서 평생 잘 사는 시절은 끝나"
[서울·익산=뉴시스] 김형섭 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좋은 학교에 가서 좋은 직장 가서 평생 잘 사는 시절은 지나가 버렸다"며 특성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박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을 찾아 청년 식품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전통적 학과를 응용학과로 전환해서 특성화된 창업전문교육을 하는 것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 고등학교에 특성화 과정이 있는데 그것도 활용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 창업자들의 재기와 관련해 "청년들의 경우 앞으로 인생이 길게 남았는데 한번 실패했다고 다시 못 일어나게 만들면 불안해서 세상을 살겠냐"며 "100% 성공하면 좋겠지만 창업은 사실 실패가 훨씬 많다. 실패도 자산인데 우리 사회는 돈을 빌렸다가 못 갚는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다음에 절대 돈을 조달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면 실패한 사람이 경험을 갖고 있기에 성공할 경우가 훨씬 많다"며 "선진국 투자 시스템은 실패한 사람을 오히려 우대하는 정책이 있다. 왜냐하면 훨씬 성공 확률이 높아지니까"라며 "청년들 뿐 아니라 모든 도전자들에게 실패할 기회, 실패할 권리를 인정하고 재기할 기회를 부여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 있을 때 '재기 펀드'란 것을 따로 만들었다. 실패한 사람들만 지원해주는 펀드를 만들었는데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처음 지원한 경우보다 실패한 사람을 지원한 게 성공 확률이 훨씬 높더라"며 "국가정책으로도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2박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을 찾아 청년 식품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전통적 학과를 응용학과로 전환해서 특성화된 창업전문교육을 하는 것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 고등학교에 특성화 과정이 있는데 그것도 활용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 창업자들의 재기와 관련해 "청년들의 경우 앞으로 인생이 길게 남았는데 한번 실패했다고 다시 못 일어나게 만들면 불안해서 세상을 살겠냐"며 "100% 성공하면 좋겠지만 창업은 사실 실패가 훨씬 많다. 실패도 자산인데 우리 사회는 돈을 빌렸다가 못 갚는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다음에 절대 돈을 조달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면 실패한 사람이 경험을 갖고 있기에 성공할 경우가 훨씬 많다"며 "선진국 투자 시스템은 실패한 사람을 오히려 우대하는 정책이 있다. 왜냐하면 훨씬 성공 확률이 높아지니까"라며 "청년들 뿐 아니라 모든 도전자들에게 실패할 기회, 실패할 권리를 인정하고 재기할 기회를 부여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 있을 때 '재기 펀드'란 것을 따로 만들었다. 실패한 사람들만 지원해주는 펀드를 만들었는데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처음 지원한 경우보다 실패한 사람을 지원한 게 성공 확률이 훨씬 높더라"며 "국가정책으로도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청년 창업자가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 "이것은 GMO(유전자변형 농수산물) 없는 것이냐"며 "제가 GMO 없는 농산물 표시하는 것을 공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의무제를 하면 국내 농산물이 경쟁력을 회복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문제는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됐기 때문에 똑같은 예산도 지방에 먼저 투자하고 지방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만약 공단 조성을 통해 익산에 입주할 기업만 확보된다면 균형발전에 부합하기에 다른 어떤 산업보다 우선 지원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의 방문에 300여명의 지지자들은 '소년공의 꿈을 3040이 응원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그를 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어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의무제를 하면 국내 농산물이 경쟁력을 회복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문제는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됐기 때문에 똑같은 예산도 지방에 먼저 투자하고 지방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만약 공단 조성을 통해 익산에 입주할 기업만 확보된다면 균형발전에 부합하기에 다른 어떤 산업보다 우선 지원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의 방문에 300여명의 지지자들은 '소년공의 꿈을 3040이 응원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그를 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