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일 낮 12시40분 부산진구 지하도상가 부전몰 상가관리처에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 2030'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부산의 지하도상가 7곳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한 정책을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쇼핑객 급감 등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한 자리다.
부산의 지하도상가는 1980년대까지 원도심과 함께 부산 상권의 핵심이었으나, 도시 성장의 축이 해운대·수영구 등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으로 이동하고 비대면 전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함에 따라 상권이 쇠퇴했다.
시는 지하도상가 부활을 위해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 ▲지하보도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스마트한 상가 운영 ▲상가별 특화상권 조성 ▲원도심 재개발 등 정책연계형 상가 복원 ▲소통형 관리체계 구축 등의 계획을 르네상스 2030 정책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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