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메인 공연장 LED 전광판에 시즌2' 상영
온라인 중계 때도 홍보영상 송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도 한국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를 활용해 공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한 한국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약 2년 만에 팬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전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관람 규모는 4일간 현장 관람객 20만여명, 온라인 관람객 200만명(12월2일 생중계, 12월12일 녹화방송)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 LA지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펼쳐지는 4일간, 메인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를 노출한다.
12월 2일과 12일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 중계 때에는 사전 영상광고도 실시해, 세계 200개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
정병옥 관광공사 LA지사장은 "영상광를 통해 관람객 대상 '한국은 당신을 기다립니다(Imagine Korea Waiting for You)'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노출해 한국에서 곧 만나자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여행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한류팬 등 방한 관심층 대상 한국을 코로나 이후 제1순위 여행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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