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0회가 전국 기준 시청률 31.3%를 차지했다.
이날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영국(지현우)이 박단단(이세희)과 진한 스킨십을, 조사라(박하나)에게는 결혼을 못하겠다고 선포했다.
조사라와 영화관 데이트를 하게 된 이영국은 불편함을 느끼며 결국 집에 돌아와 "결혼을 할 수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아이들에게는 "나 그냥 스물 두 살로 살거야. 그러니까 아무도 나 말리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영국은 박단단,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러 나섰다. 캐치볼을 하던 두 사람은 멀리 날아가 버린 공을 찾으러 다녔다. 그러다 낙엽에 발이 미끄러진 이영국과 박단단은 서로 포개지며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이영국이 기습 뽀뽀를 하자, 박단단은 그의 뺨을 때려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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