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 소환
2년 가까이 재직하며 이재명 보좌
대장동 사업 관련 보고여부 등 확인
밤 9시께 나와…질문에는 묵묵부답
[서울=뉴시스] 김가윤 이기상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헤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인 임승민 전 실장이 24일 오후 9시께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에서 조사를 받은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9시께 검찰청을 나왔다.
임 전 실장은 기다리던 취재진의 '오늘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 관련된 내용 있었나', '대장동 개발사업에 윗선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공모지침서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보고됐나' 등의 질문에 "특별하게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한 후 현장을 벗어났다.
임 전 실장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를 보좌했던 인물이다. 그는 당시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최단기 진급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던 만큼, 검찰은 이 기간 동안 개발사업과 관련한 보고가 이 후보에게 들어갔는지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 투자사업파트장을 지냈던 정민용 변호사가 사업 공모지침서를 이 후보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에서 조사를 받은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9시께 검찰청을 나왔다.
임 전 실장은 기다리던 취재진의 '오늘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 관련된 내용 있었나', '대장동 개발사업에 윗선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공모지침서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보고됐나' 등의 질문에 "특별하게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한 후 현장을 벗어났다.
임 전 실장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를 보좌했던 인물이다. 그는 당시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최단기 진급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던 만큼, 검찰은 이 기간 동안 개발사업과 관련한 보고가 이 후보에게 들어갔는지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 투자사업파트장을 지냈던 정민용 변호사가 사업 공모지침서를 이 후보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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