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사회혁신교육硏,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1/11/24 16:01:28

'동네 속의 CSS 최종 결과 보고회'에서 업무협약

'사회혁신 싱크탱크' 출범해 지역 혁신 추진키로

[서울=뉴시스] 동네 속의 CSS 포스터(사진=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네 속의 CSS 포스터(사진=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는 사회대 학생회(학생회장 서영인)가 오는 26일 '동네 속의 CSS 최종 보고회'에서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의영)와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와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동네 속의 CSS'를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에서 36명의 서울대 사회대 학생들은 8개의 조를 이루어 관악구에서 8개 영역의 지역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 행정, 학술 전문가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리고 대학생의 시각으로 창의적 해결 방법을 고안해 이를 직접 실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오는 26일 최종 보고회에서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와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는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의 학부생 중심 지역 혁신 연구소 '사회혁신 싱크탱크(가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사회혁신 싱크탱크는 국민권익위원회, 관악구청 등의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앞으로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사회과학대학의 학부 교육을 혁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향후 전국의 지역거점 국립대학들과 연계해 대학을 거점으로 학부생들이 지방자치에 참여하는 시민 정치가가 될 수 있는 과정을 만들 예정이다.

서영인 학생회장은 '사회혁신 싱크탱크'에 대해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학교에 요구하기보다 주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진정한 교육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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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사회혁신교육硏,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1/11/24 16:01: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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