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 에이티니와 약속 지킨다…30일 경주 버스킹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리더 홍중이 경주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23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중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00만뷰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 경주로 향한다.

홍중은 지난해 5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바이 홍중(BY. HONGJOONG)'을 론칭했다. 당시 홍중을 포함한 에이티즈 멤버 여덟 명 모두 개인 콘텐츠를 시작하며 공약을 걸었다. 100만뷰 돌파를 하면 버스킹을 하겠다고 팬덤 '에이티니'와 약속했고, 이를 성공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바이 홍중'은 시대별 명곡들을 홍중만의 색깔로 직접 편곡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프린스(Prince)의 '퍼플 레인(Purple Rain)',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 등 다양한 커버에 도전해 왔다.

특히 특히 지난 1월 록 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넘브(Numb)' 커버 영상은 원곡자 린킨파크의 멤버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의 극찬을 받은 가운데 공개 후 약 보름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홍중이 계획하던 버스킹인 만큼 본인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있으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틈틈이 연습 중이다. 정부 방역 수칙 아래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 홍중의 버스킹은 23일 오후 7시 에이티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관람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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