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22~23일 1박2일 지역위원회서 "왜 이재명인가" 지지호소
홍 23~25일 2박3일 "문정부 성과, 민주당의 길' 역설
이재명 26~28일 호남방문, 28일 광주선대위 발대식 참석

이재명 대선후보-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 지도부가 당 심장부인 광주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우원식 민주당 공동대선선대위원장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 대통령 만들기 행보에 뛰어들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광주동남을, 광산구갑, 북구을, 23일 광산구을,· 서구갑·을, 동남갑, 북갑 지역위원회를 잇따라 돌며 강연을 한다.
우 위원장은 `왜 이재명인가, 대선승리의 길로 가자'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후보를 적극 알리는 동시에 지지를 호소한다.
그는 이날 오전 광주지역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민주, 평화, 민생, 균형발전이라는 4개의 기둥이 기본 정체성"이라며 "민주와 평화라는 가치 중심의 기둥은 잘해왔으나 민생과 균형발전이라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둥은 제대로 세우지 못했고 이재명 후보가 민생과 균형발전을 잘 할 후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후보-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석열후보는 검찰 출신으로, 평생 조사하고 기소하고 재판하는 등 과거를 재단하는 사람이라면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섰고 성과를 낸 시대정신을 가진 미래형인물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23일부터 2박3일 광주·전남 일정을 소화한다.
홍 위원장은 당원과 기초·광역의원 등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성과와 민주당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광주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정춘숙(경기 용인시병) 국회의원도 지난 2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여성 핵심당원 간담회를 갖고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투어를 하고 있는 이 후보가 부산·울산·경남(PK), 충청에 이어 오는 26~28일 호남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우 위원장과 홍 위원장 등은 하방을 통해 `사전 군불 지피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를 도왔던 우원식, 이낙연 경선후보를 도왔던 홍영표 위원장 모두 호남에서 이 후보의 지원에 나선다"면서 "공교롭게 두 사람 모두 차기 당권주자라는 점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의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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