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동규 전 본부장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검찰에 공유

기사등록 2021/11/19 20:51:49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자료를 검찰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나온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론에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담수사팀은 지난 달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맡겨 파손된 부분을 수리한 뒤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를 복사해 가져와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 및 분석 작업에 나섰다.

이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유 전 본부장은 지난 달 1일 검찰 체포 당시 살던 거주지 건물 밖으로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를 던졌다.

전담수사팀은 시민단체인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로부터 유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 의혹 고발사건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하루 만에 주변 폐쇄회로(CC)TV에 제3자가 해당 휴대전화를 습득한 모습이 촬영된 점을 확인하고 이동동선 등을 파악해 유 전 본부장이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압수수색 전 이 후보 최측근인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과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실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자료를 검찰과 공유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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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동규 전 본부장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검찰에 공유

기사등록 2021/11/19 20:51: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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