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법세련 맞고소…관악서로 이첩

기사등록 2021/11/19 16:33:30

지난 9일 무고 혐의로 고소장 접수

경찰청, 해당 고소건 관악서로 이첩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 조성은 씨가 국민의힘 권성동·김기현·윤한홍·이영·장제원·최형두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직권남용·명예훼손·협박·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 등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1.11.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 조성은 씨가 국민의힘 권성동·김기현·윤한홍·이영·장제원·최형두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직권남용·명예훼손·협박·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 등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1.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조성은씨가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해당 고소건을 서울 관악경찰서에 이첩했다.

법세련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김웅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받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캡처 사진을 법세련도 MBC 기자와 '제보자X' 지모씨를 고발하면서 썼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시민단체가 제보자 X를 고소하는 과정에서 제가 세상에 공개하지 않은 페이스북 캡처본들이 동일한 이미징과 사이즈가 제출이 됐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조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이 대표는 "증거 자료로 언론 기사 복사본을 제출한 사실은 있으나 문제의 페이스북 캡처 사진을 제출한 사실은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또 "허위사실로 뭔가 해보려는 시도는 대단히 나쁜 정치공작과 다를 바 없다"며 "선거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조씨를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고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조씨는 지난 9일 이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조씨는 "이 대표가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에 법세련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줬지만, 결국 고소했다"며 "명백히 아니라고 했는데도 고소한 것을 보면 누군가 또 사주했을 가능성도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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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법세련 맞고소…관악서로 이첩

기사등록 2021/11/19 16:33: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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