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인식 주간…한국화이자, 감염 예방 중요성 강조

기사등록 2021/11/18 17:19:11

내성 위험 알리는 'VR 슈퍼버그 갤러리' 오픈

한국화이자제약은 ‘VR 슈퍼버그 갤러리’를 오픈하고 항생제 내성 인식 증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화이자제약은 ‘VR 슈퍼버그 갤러리’를 오픈하고 항생제 내성 인식 증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18일부터 오는 24일은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이다. 세계 항생제 내성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했다.

항생제 내성은 박테리아, 기생충, 바이러스 및 진균(곰팡이)에 의해 야기되는 감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협한다. 질병의 확산과 심각한 질병 및 사망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이런 항생제 내성이 생긴 미생물을 ‘슈퍼버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 발표된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1~2025)에선 항생제가 감염병 치료에 필수적 의약품으로, 항생제 내성균 출현은 신종 감염병에 준한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됐다. 항생제 내성균에 사용하는 주요 항생제의 내성률이 증가 추세다. 항생제 개발 속도보다 내성균 발생 속도가 더 빠른 상황이라고 언급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VR 슈퍼버그 갤러리’를 오픈하고 항생제 내성 인식 증진에 나선다.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되는 갤러리는 일상생활 속 감염예방법의 중요성을 알린다. 모바일, PC, VR 기기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해서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VR 슈퍼버그 갤러리는 VR 공간에 온라인 뮤지엄을 구현한 방식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슈퍼버그 소개와 일상 속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 항생제 내성균 대응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는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총괄 이지은 전무는 "감염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신규 항생제 개발 및 공급 뿐만 아니라 의료계 및 정부의 항생제 내성 대응에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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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인식 주간…한국화이자, 감염 예방 중요성 강조

기사등록 2021/11/18 17:19: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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