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개최로 양국 관계개선 기대에 전날 상승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실현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70 포인트, 0.25% 내려간 2만5650.08로 폐장했다.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2.60 포인트, 0.35% 떨어진 9193.21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유리주 신이보리가 2.8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3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5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55%, 훠궈주 하이디라오 3.30% 떨어졌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도 1.16%, 항룽지산 2.06%, 비구이위안 0.82%, 중국해외발전 1.40%, 카오룽창 치업 2.17%, 링잔 1.04%, 청쿵실업 0.64%, 선훙카이 지산 0.59% 밀렸다.
홍콩교역소는 0.94%, 유방보험 0.58%, 초상은행 1.07%, 중국공상은행 0.70%, 중국건설은행 0.57%, 항셍은행 0.4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33%, 인허오락 1.29% 내렸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6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24%, 스마트폰주 샤오미 0.23%,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50% 하락했다.
반면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1.7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2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64%,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00%, 중국생물 제약 1.72% 뛰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0.81%, 중국석유천연가스 1.68%, 영국 대형은행 HSBC 0.44%, 중국핑안보험 0.34%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97억8730만 홍콩달러(약 16조6540억원), H주는 402억99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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