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65개 작품 중 10개 수상작에
금남로4가 역사 내 팬존에 상설전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케이팝(K-POP) BTS 팬아트 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 발표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BTS 멤버 제이홉의 고향 광주에 조성된 K-POP 스타의 거리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K-POP 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지난 8월16일부터 10월6일까지 국내·외에서 접수된 팬 작품 65점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장려상 4개 등 모두 10개 수상작을 포함한 45개 전시작을 선정했다.
대상작 '화합'은 멤버들 개인의 개성과 능력이 합쳐져 BTS라는 그룹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것을 우리나라의 전통 한지와 먹 글씨의 강약으로 표현했다. 수상작들은 금남로4가 역사 내 팬존3 공간에 상설 전시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만의 K-POP 관광 킬러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위드코로나 시대 K-POP 스타의 거리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도심 도보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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