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걷기 좋은 강원도길 3곳 추천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걷기 좋은 강원도길 3곳을 17일 추천했다.
끝자락의 단풍과 초겨울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는 걷기 좋은 코스는 ▲평창 에코힐링로드길 1코스 ▲원주 치악산 명품금강소나무 숲길 ▲고성 해파랑길 47코스다.
평창 에코힐링로드길 1코스는 평창의 남산 일대를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단풍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끝자락의 단풍과 초겨울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는 걷기 좋은 코스는 ▲평창 에코힐링로드길 1코스 ▲원주 치악산 명품금강소나무 숲길 ▲고성 해파랑길 47코스다.
평창 에코힐링로드길 1코스는 평창의 남산 일대를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단풍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평창군의 등록문화재인 송학정과 무장애 탐방로인 '남산 무장애 나눔길', 평창강을 따라 이어지는 잔도 '평창평화길'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에코힐링로드 1코스의 종점인 장암산 활공장은 평창 읍내를 빙 두르는 평창강, 그 너머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장관을 감상하기에 좋다.
단풍이 절정인 남산과 장암산 일대의 핵심 구간만 걷고 싶다면 평창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에코힐링로드 1코스의 종점인 장암산 활공장은 평창 읍내를 빙 두르는 평창강, 그 너머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장관을 감상하기에 좋다.
단풍이 절정인 남산과 장암산 일대의 핵심 구간만 걷고 싶다면 평창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 '명품 금강소나무 숲길'은 편도 약 1㎞로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가을 추천 여행지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 폭을 넓히고 경사도를 낮추어 무장애 탐방구간으로 정비돼 있다.
또한 명품 금강소나무 숲길은 가을이면 울긋불긋 물근 색색의 7만5000그루의 금강송 덕분에 눈이 지루할 틈이 없다.
코스의 마지막인 구룡사와 구룡소 계곡에서는 치악산과 사찰,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코스다.
해파랑길 47코스는 고성 구간 중에서도 가장 짧고, 평지로 되어 있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암석 해안, 송지호 호수의 울창한 송림, 가을 단풍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코스다.
특히 고성 8경 중 7경에 해당하는 송지호는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겨울 철새들이 머무는 곳으로 풍부한 생태 환경을 관찰할 수 있다.
송지호철새관망타워에 오르면 해파랑길 47코스를 조망할 수 있고, 노을 시간대에 맞춰 걷기 여행을 마무리 한다면 아름다운 일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공사는 비대면 걷기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두루누비 앱'을 활용해 걷기여행길 필수 경유지 3개를 통과하면 완주가 인증돼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