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착 시점, 아직 말하기 어려워"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요소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15.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5/NISI20211115_0018158688_web.jpg?rnd=20211115153644)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요소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6일 외교부는 최근 수급 차질을 빚은 요소(요소수 원료) 1만1410t이 중국 당국에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중 양국이 수출 절차 개시에 합의했던 기계약 요소 1만8700t 중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물량이 1만310t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7100t에서 늘어난 수치로, 공관을 중심으로 업체들의 빠른 신청을 독려한 결과다.
이와 무관하게 1100t의 요소도 별도로 수출 전 검사 신청을 완료했다. 수출 전 검사 신청을 마친 요소의 총 물량이 1만1410t인 셈이다. 여기에는 차량용과 산업용이 섞여 있다.
당국자는 "일부는 이미 검사가 완료돼서 선적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들어올 것"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선적 및 국내 도착 시점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이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한 영향으로 한국에서 요소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외교부는 한중이 이미 수출 계약을 끝낸 물량을 신속하게 수입하기 위해 중국과 소통했다. 외교부는 10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중국이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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