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규칙 따라야…美, 동맹·파트너 가치 지지"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2021.11.15.](https://img1.newsis.com/2021/11/16/NISI20211116_0018160775_web.jpg?rnd=20211116101554)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2021.11.1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미·중 정상회담에서 갈수록 심화하는 양국 간 경쟁이 충돌로 번져서는 안 된다는 뜻을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46분께부터 시작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우리 국가 간 경쟁이 의도하건 의도치 않건 경쟁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게 미국과 중국 정상으로서 우리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또 양국의 차이를 다루기 위한 '상식적인 가이드레일'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심적인 글로벌 이슈인 기후 변화" 등에 관해서는 협력해야 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는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에 관한 책임이 있다"라며 "모든 나라가 같은 '도로의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미국은 언제나 우리, 그리고 우리 동맹·파트너의 이해와 가치를 지지한다"라고 했다.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그간 두 정상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통화만 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연말 전 화상 회담'에 합의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부통령 시절 시 주석과 몇 차례 만나며 친분을 쌓았지만, 양국 간 경쟁 심화로 현재 분위기는 서먹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시 주석과의 관계를 "순전히 비즈니스"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날 화상 회담 공개 발언은 통역을 포함해 약 10여 분 정도 진행됐다.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커트 캠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 외에 류허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류허 국무원 부총리,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회담이 정확히 얼마나 이어질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46분께부터 시작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우리 국가 간 경쟁이 의도하건 의도치 않건 경쟁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게 미국과 중국 정상으로서 우리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또 양국의 차이를 다루기 위한 '상식적인 가이드레일'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심적인 글로벌 이슈인 기후 변화" 등에 관해서는 협력해야 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는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에 관한 책임이 있다"라며 "모든 나라가 같은 '도로의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미국은 언제나 우리, 그리고 우리 동맹·파트너의 이해와 가치를 지지한다"라고 했다.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그간 두 정상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통화만 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연말 전 화상 회담'에 합의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부통령 시절 시 주석과 몇 차례 만나며 친분을 쌓았지만, 양국 간 경쟁 심화로 현재 분위기는 서먹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시 주석과의 관계를 "순전히 비즈니스"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날 화상 회담 공개 발언은 통역을 포함해 약 10여 분 정도 진행됐다.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커트 캠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 외에 류허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류허 국무원 부총리,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회담이 정확히 얼마나 이어질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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