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선출 이후 첫 공식석상서 만남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공식석상에서 김 전 위원장과 만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되는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이 책은 김 전 위원장의 정치 여정을 담은 만화책이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의 조부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유년 시절부터 근로자들을 위한 재형저축과 의료보험제도 도입 등 그의 정치적 성과들이 책에 담겼다.
민주당은 물론 보수정당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수차례 선거승리를 이끌며 한국 정계의 '킹메이커'가 된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발간위원장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맡았다.
윤 후보는 선출된 지 열흘이 지난 이날까지도 선거대책위원회의 구체적인 인선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이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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