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필리핀)=AP/뉴시스]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26일 마닐라의 하원에서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1.7.29](https://img1.newsis.com/2021/07/26/NISI20210726_0017723045_web.jpg?rnd=20210726223636)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26일 마닐라의 하원에서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1.7.2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내년 5월 치러질 필리핀 대선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그의 딸과 부통령 자리를 놓고 대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의 공보 비서관 마르틴 안다나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오는 15일 출마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부통령 출마하겠다던 선언을 철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이 아닌 부통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부녀간 대결이 성사될 지 주목되고 있다.
사라 두테르테 가르피오 다바오 시장은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대선 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 측이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그는 20년 동안 나라를 통치한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사라 시장은 오랫동안 아버지의 정치와 차별화를 추구해왔지만 부녀가 경쟁할 것으로는 예상되지 못했다고 WP는 전했다. 부녀 사이 균열은 다른 후보들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의미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필리핀 대선은 내년 5월9월에 치러지며 필리핀은 대통령과 부통령을 별도로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