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물류창고 화재…2시간여 만에 불길 잡혀(종합)

기사등록 2021/11/14 17:56:52

불길 주변으로 번지며 건물 8채 타…인명피해는 없어

새까만 연기 치솟아 한때 화재 신고 잇따라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4일 오후 2시 33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공단 내 제조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4일 오후 2시 33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공단 내 제조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도심 물류 창고에서 큰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이 잡혔다.

1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공업단지 내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물류업체 창고·사무실과 인접 식당 등 건물 4채가 모두 탔다. 또 불길이 옮겨 붙으며 주변 상가 등 4채가 타거나 그을렸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길이 계속 타면서 새까만 연기가 치솟아 주변 수㎞ 거리에서도 맨 눈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른 화재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차 20대, 소방관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이 밀집해있고, 주변에 쌓인 인화성 물질 등이 계속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현재는 큰 불길이 대부분 잡혔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주변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길이 번진 것이 아닌가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4일 오후 2시 33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공단 내 제조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11.14.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4일 오후 2시 33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공단 내 제조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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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물류창고 화재…2시간여 만에 불길 잡혀(종합)

기사등록 2021/11/14 17:56: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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