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권한 책, 수모 견디는 방법 담아"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각각 한 권의 책을 추천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정명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부장이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에게'라는 책을 추천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정말 인간다운 마음과 시민의 상식을 가진 어떤 사람이 검사로 근무하면서 어떻게 자기 일과 사람을 대하는지, 사건에 천착하는지를 쓴 자기 일상의 에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검사들이 다 피하고 싶어하는 악성 민원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야기를 한 꼭지"라며 "다른 멋진 제목이 많은데 작가 자신이 그 꼭지를 제일 좋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가 그 일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굉장히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 책을 권하는 뜻은 알아서 해석하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라는 책을 권했다.
유 전 이사장은 "수모를 견디는 현명한 방법을 담고있는 책"이며 "고통스럽고 남루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지켜가는가. 인간의 품격과 인간다움, 자신의 소망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지켜가는가를 잘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이 후보를 초청, 현안 인터뷰가 아닌 책 추천을 소재로 한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정명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부장이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에게'라는 책을 추천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정말 인간다운 마음과 시민의 상식을 가진 어떤 사람이 검사로 근무하면서 어떻게 자기 일과 사람을 대하는지, 사건에 천착하는지를 쓴 자기 일상의 에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검사들이 다 피하고 싶어하는 악성 민원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야기를 한 꼭지"라며 "다른 멋진 제목이 많은데 작가 자신이 그 꼭지를 제일 좋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가 그 일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굉장히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 책을 권하는 뜻은 알아서 해석하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라는 책을 권했다.
유 전 이사장은 "수모를 견디는 현명한 방법을 담고있는 책"이며 "고통스럽고 남루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지켜가는가. 인간의 품격과 인간다움, 자신의 소망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지켜가는가를 잘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이 후보를 초청, 현안 인터뷰가 아닌 책 추천을 소재로 한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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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연금개혁 공론화 세부 결과 분석'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1. suncho21@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4/05/01/NISI20240501_0020325039_web.jpg?rnd=2024050111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