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인원이 업비트와 코빗에 이어 세 번째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가 됐다.
코인원은 12일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수리는 금융감독원의 심사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논의 결과를 종합해 결정됐다.
코인원은 지난 2018년부터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올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신속한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 ▲보수적이고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한 바 있다.
코인원 측은 향후 절차에 맞게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트래블 룰 합작법인 '코드(CODE)'를 통한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도적 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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