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은 솔직한 인정과 사과"
[서울=뉴시스] 정윤아 권지원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대장동 특검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고 민주당 원내대표도 피할 생각 없다고 했으니 수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대 다수의 국민은 검찰 수사에 더 이상 기대할게 없다는 생각이다. 국회는 지체없이 대장동 특검을 도입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 키맨 중 한명인 김만배가 이틀째 검찰 출석에 불응하며 버티기 작전에 들어갔다"며 "열흘후면 김시의 구속수사가 만료되는데 검찰이 빈손으로 풀어주려는 작전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민주당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앞에선 특검 도입을 말하며 국민여론 간보는 게 아니라면 지체없이 만나서 특검법 논의해야한다. 민주당의 조속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것도 지적했다.
그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한다"며 "취임 때는 광화문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하고 퇴근길에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대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얼마나 허황된 가짜 뉴스였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들은 문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메시지를 질릴만큼 들었다"며 "코로나 초리 실패한 K-방역을 자화자찬하고, 미친 집값에도 근거없는 부동산대책 자신감을 보였다. 언론재갈법 부추기면서 언론자유를 말하는 유체이탈식 화법을 반복하지 말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은 대통령의 무능과 국정실패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사과"라며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이론에 족보조차 없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일자리, 소득은 없는 그저 저녁시간만 있는 삶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마음의 빚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에게 마음의 빚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대 다수의 국민은 검찰 수사에 더 이상 기대할게 없다는 생각이다. 국회는 지체없이 대장동 특검을 도입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 키맨 중 한명인 김만배가 이틀째 검찰 출석에 불응하며 버티기 작전에 들어갔다"며 "열흘후면 김시의 구속수사가 만료되는데 검찰이 빈손으로 풀어주려는 작전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민주당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앞에선 특검 도입을 말하며 국민여론 간보는 게 아니라면 지체없이 만나서 특검법 논의해야한다. 민주당의 조속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것도 지적했다.
그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한다"며 "취임 때는 광화문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하고 퇴근길에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대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얼마나 허황된 가짜 뉴스였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들은 문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메시지를 질릴만큼 들었다"며 "코로나 초리 실패한 K-방역을 자화자찬하고, 미친 집값에도 근거없는 부동산대책 자신감을 보였다. 언론재갈법 부추기면서 언론자유를 말하는 유체이탈식 화법을 반복하지 말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은 대통령의 무능과 국정실패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사과"라며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이론에 족보조차 없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일자리, 소득은 없는 그저 저녁시간만 있는 삶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마음의 빚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에게 마음의 빚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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