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5% 오른 3532.7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7% 상승한 1만4699.7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99% 오른 3433.2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7% 내린 3486.4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헝다그룹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10일(미국시간) 이자 지급 유예기한을 맞는 달러 채권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다시 디폴트를 간신히 피했다.
미중 정상 첫 화상회담은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15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시장에서 부동산, 반도체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력 등이 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5% 오른 3532.7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7% 상승한 1만4699.7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99% 오른 3433.2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7% 내린 3486.4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헝다그룹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10일(미국시간) 이자 지급 유예기한을 맞는 달러 채권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다시 디폴트를 간신히 피했다.
미중 정상 첫 화상회담은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15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시장에서 부동산, 반도체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력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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