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서영교 등 회견…"허위사실 생산 및 유포자 전원 고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1.11.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02/NISI20211102_0018111016_web.jpg?rnd=20211102162757)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1.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이소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낙상 사고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를 '제2의 십자군 알바단(십알단) 사태'로 규정하고, 생산 및 유포자 전원 고소·고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추가 허위사실 유포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김 여사의 낙상 사고 당시 동선과 119 이송기록 등의 영상·녹음 자료들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대선후보 배우자 수행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진영의 문제를 초월하여, 후보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인 '제2의 십알단 사태'는 철저히 단죄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 여사의 부상을 둘러싸고 악의적이며 의도된, 조직적인 허위조작정보의 생산 및 유포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2012년 대선 국면에서 암약했던 십알단 사태를 넘어서는 조직적 음모에 의한 것이라 판단된다"며 "추가적으로 관련 허위사실을 생산·유포하는 자는 전원 경찰 및 검찰에 고소 및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십알단 사건은 18대 대선 당시 윤정훈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 총괄팀장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SNS상에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을 말한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부상을 입은 배우자를 후보가 간병한 것이 사실관계의 핵심이자 전부"라며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차 왜곡, 날조하는 건 인권을 짓밟는 무도한 행위다. 이번 기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의 불법선거운동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도 "배우자가 이송된 병원 등을 비롯해 사고와 관련된 동선 일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사실과 관계된 영상자료와 녹음자료, 119 이송기록 등 모든 자료를 확보해 공개하겠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고통스럽게했던 논두렁 시계 사건과 같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이번 가짜뉴스를 엄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의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 낙상 사고 관련 자료 공개와 관련해 "신상 관련된 건 후보나 후보 배우자 동의를 얻어서 자료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문이 남는 점을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는 박재호·이형석·임호선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 여사 낙상사고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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