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총리급 경호'…경찰, 전담인력 10명씩 배치

기사등록 2021/11/10 18:56:49

경찰, 이재명에 전담경호 10명 배치

윤석열도 동일 규모 경호 꾸릴 예정

'총리급 경호'…내년 2월에 경호 추가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총리급 경호'를 받으며, 경찰은 후보당 10명씩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내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경호 인력 배치를 위해 논의 중이다.

현재 경찰은 이 후보에게는 10명의 전담 경호 인력을 배치한 상황이고, 윤 후보도 이번 주나 다음 주 중으로 같은 규모의 전담 경호 인력을 꾸릴 예정이다. 전담 경호 인력은 각 후보의 일정에 동행하며 위험 상황에 대비한다.

경찰은 내년 2월13~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전담 경호 인력 20여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두 후보는 '국무총리급 경호'를 받는다. 경찰은 대선 후보에게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에 준하는 '을호' 수준의 경호를 하게 된다.

앞서 경찰은 경찰 경력 3년 이상 등 자격을 갖추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대선 후보 경호 인력 150명을 선발했다. 기타 원내 정당 후보에 대해서도 경호 인력이 배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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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총리급 경호'…경찰, 전담인력 10명씩 배치

기사등록 2021/11/10 18:56: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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