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층에서 즐기는 만찬…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대구 이월드 상륙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 83타워에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을 오픈한다.

10일 이월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스테이크전문점 '뉴욕뉴욕’을 위탁 운영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이월드 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뉴욕뉴욕 바이 켄싱턴' 여의도점 인기 메뉴인 티본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안심, 등심, 갈비, 채끝 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도 선보인다.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기가 높다.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테이블에 제공되는 순간, 인증샷을 부른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 지글거리는 소리는 고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세계 3대 진미로 구성된 기념일 코스 메뉴인 '러브 인 뉴욕', 재철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이는 시즌별 샴페인 브런치, 시그니처 커플 코스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가 매월 추천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말 만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360도 회전 레스토랑으로 2시간여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뷰는 덤이다. 83타워 78층에 위치해 전 좌석 탁 트인 창으로 대구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켄싱턴 호텔에서 운영해온 레스토랑의 콘셉트와 품격을 83타워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호텔식 서비스와 함께 30여 년 경력의 호텔 셰프의 조리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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