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사팀' 내 검사 1명 추가 확진
수사팀 내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나
김태훈 4차장, 확산방지 차원 재택근무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2021.05.12.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5/12/NISI20210512_0017442561_web.jpg?rnd=20210512105801)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2021.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팀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 내 소속 검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이 검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수사팀 내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총 6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 내에선 그동안 유경필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를 비롯해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또 수사팀장인 김태훈 4차장검사 역시 지난 8일부터 오늘 10일까지 사흘간 연가를 내고 재택 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4차장검사는 현재 수사팀과 전화 등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4차장검사는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마쳤기에 방역당국으로부터 2주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는 받지 않았으나, 잠복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자체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퍼지자 수사팀 관계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와 수사관들은 다음주 순차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확진된 부장검사의 빈자리는 유진승 범죄수익환수부 부장검사가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수사팀은 지난 5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불러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진행하려했으나 중앙지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취소했고, 그 여파로 사흘간 소환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수사팀은 주말이 지난 뒤 지난 8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를 재개했다. 이들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각각 구속된 바 있다.
김씨와 남 변호사의 구속 시한은 최장 22일까지로, 이날까지 기소하지 못하면 풀어줘야 한다. 수사팀은 이들을 비롯해 주요 사건 관계인을 소환하는 등 다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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