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소통과 협의 중"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개최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와 관련해 "미국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장 접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처럼 말한 뒤 "해당 정상회의 관련 한미 간 소통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국이 12월 9~10일 화상으로 개최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 임시 참석자 명단에 한국과 일본 등이 포함됐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8월 정상회의 개최를 알릴 당시 "권위주의 방어, 부패와의 싸움, 인권 존중 증진 등 3가지 주요 주제에 대한 전념과 계획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정상회의는 세계 민주주의 국가를 규합해 중국, 러시아 같은 권위주의 체제에 대항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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