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서 개최
60여 특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시청 앞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경남도 주최,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 주관, 이마트 창원점 후원으로 진행하며, 도내 14개 시·군 19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창원 미더덕젓갈, 밀양 사과, 거제 멸치, 산청 꿀 등 60여 종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07년 시작 이후 매년 개최되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최하지 않았다.
올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재개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지역의 신선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해 판매 촉진 및 소득 증대로 이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유정제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화마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도시민과 생산자가 활발히 교류하는 장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23개 정보화마을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하고 질 좋은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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