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동네저수지 선수? 이재명 당심·민심 버린 후보"

기사등록 2021/11/07 11:44:11

"여론조사 10%정도 격차는 나올 수 있는 수치"

"與, 3차 선거인단서 표 적게 받은 후보가 선출"

"이재명, 회차별 합산 경선 방식 특이해 뽑힌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회동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회동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후보 선출에 대해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인 셈'이라고 하자 "이재명 후보는 당심도 민심도 버린 후보였다"고 맞받아쳤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후보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여론조사 10%정도의 격차라면 나올 수 있는 수치이고 당원투표와 합산해서 이길수 있는 수치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3차 선거인단 62대 28에서 28을 받은 후보가 선출된거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62대 28에서 28을 받은 후보가 선출된 것은 동네저수지 이전에 회차별 합산 방식의 당신들 경선이 특이해서 그냥 뽑힌 거다"고 쏘아 붙였다.

앞서 이재명 후보 측 대변인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논평을 통해  "국민이 이를 모를 리 없다. 집안 잔치에서 뽑히고, 손바닥에 '왕(王)자'를 그리는 사람에게 (국민께서)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줄 리가 없다"라며  "민심이란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인 셈"이라고 했다.

이는 윤석열 후보가 당 본경선에서 일반 여론조사에서 밀렸지만,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데 대한 조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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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동네저수지 선수? 이재명 당심·민심 버린 후보"

기사등록 2021/11/07 11:44: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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