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술감독 선정·내년 4월 주제 확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13회 행사를 가까스로 마친 광주비엔날레의 차기 행사가 2023년 4월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비엔날레는 2000년 3회 행사부터 2년주기, 짝수해에 열렸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회를 열고 14회 광주비엔날레를 내년이 아닌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14회 행사에 대해 '내년 개막'과 '2023년 개최' 등을 놓고 논의했다.
이사회는 내년에 개최할 경우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전시 주제와 해외 참여 작가 선정, 작품 제작, 운송 등의 차질이 예상돼 2023년 4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달에 14회 행사를 이끌어갈 예술감독을 선임 한 뒤 내년 4월 주제 선정, 11월까지 참여 작가 선정, 2023년 1월까지 작품제작, 2월부터 3월까지 전시공간 구성·작품 운송·설치 한 뒤 4월1일 개막 계획을 세웠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역 문화계와 의견을 조율한 뒤 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비엔날레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화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 1회 행사를 펼쳤다. 아시아지역에서 미술계 최대 행사가 열린 것은 광주가 처음이었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회를 열고 14회 광주비엔날레를 내년이 아닌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14회 행사에 대해 '내년 개막'과 '2023년 개최' 등을 놓고 논의했다.
이사회는 내년에 개최할 경우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전시 주제와 해외 참여 작가 선정, 작품 제작, 운송 등의 차질이 예상돼 2023년 4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달에 14회 행사를 이끌어갈 예술감독을 선임 한 뒤 내년 4월 주제 선정, 11월까지 참여 작가 선정, 2023년 1월까지 작품제작, 2월부터 3월까지 전시공간 구성·작품 운송·설치 한 뒤 4월1일 개막 계획을 세웠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역 문화계와 의견을 조율한 뒤 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비엔날레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화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 1회 행사를 펼쳤다. 아시아지역에서 미술계 최대 행사가 열린 것은 광주가 처음이었다.
이어 1997년 2회 행사를 치렀지만 법인화 등의 문제가 불거져 1999년 예정된 3회 행사는 1년 연기돼 2000년에 열렸다.
이후부터 광주비엔날레는 격년으로 2018년 12회 행사가 펼쳐졌으며 13회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지난 4월 열렸다.
광주비엔날레는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 권위의 미술매체 '아트넷'이 선정한 세계 5대 비엔날레로 평가되기도 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1년 준비 뒤 14회 행사를 펼칠 경우 위상 추락 등이 우려돼 개최 시기를 2023년으로 결정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주비엔날레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 행사 이후 다시 짝수해에 복귀 할지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후부터 광주비엔날레는 격년으로 2018년 12회 행사가 펼쳐졌으며 13회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지난 4월 열렸다.
광주비엔날레는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 권위의 미술매체 '아트넷'이 선정한 세계 5대 비엔날레로 평가되기도 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1년 준비 뒤 14회 행사를 펼칠 경우 위상 추락 등이 우려돼 개최 시기를 2023년으로 결정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주비엔날레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 행사 이후 다시 짝수해에 복귀 할지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