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V4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분야별 협력 논의
문 대통령 "국방·방산 협력 확대 논의 진전 기대"
슬로바키아 총리 "한국산 전기차 협력 환경 기대"
![[부다페스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두아르트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가 4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호텔에서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04.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04/NISI20211104_0018121350_web.jpg?rnd=20211104230833)
[부다페스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두아르트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가 4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호텔에서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04. [email protected]
[부다페스트(헝가리)·서울=뉴시스]김성진 안채원 김태규 기자 =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방산·인프라 등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 시내 인근 호텔에서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협의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헤게르 총리와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등 공통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승욱 산업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정병화 주슬로바키아 대사,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남영숙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슬로바키아 측에서는 이반 코르촉 외교부 장관, 파볼 함쥑 주헝가리 슬로바키아대사, 류비짜 카르바쇼바 총리실 외교보좌관, 율리우스 야캅 총리실 비서실장, 마렉 레포우스키 외교부 아태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국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며 "슬로바키아는 기업인 특별입국을 허용했고, 한국은 의료물품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국방, 방산 분야 협력 확대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여 호혜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간 한-슬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곧 체결돼 청년 교류 및 상호 이해가 더욱 촉진되고, 슬로바키아 내 K-팝의 인기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설립된 세종학당을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헤게르 총리는 "양국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한국으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 협력관계를 더 긴밀하게 증대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투자를 중시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산 전기차를 슬로바키아에서도 볼 수 있도록 기업인 협력을 통해 우호적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기후 위기에서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슬로바키아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V4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업체 LOTN과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은 지난달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 행사 때 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 시내 인근 호텔에서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협의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헤게르 총리와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등 공통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승욱 산업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정병화 주슬로바키아 대사,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남영숙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슬로바키아 측에서는 이반 코르촉 외교부 장관, 파볼 함쥑 주헝가리 슬로바키아대사, 류비짜 카르바쇼바 총리실 외교보좌관, 율리우스 야캅 총리실 비서실장, 마렉 레포우스키 외교부 아태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국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며 "슬로바키아는 기업인 특별입국을 허용했고, 한국은 의료물품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국방, 방산 분야 협력 확대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여 호혜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간 한-슬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곧 체결돼 청년 교류 및 상호 이해가 더욱 촉진되고, 슬로바키아 내 K-팝의 인기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설립된 세종학당을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헤게르 총리는 "양국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한국으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 협력관계를 더 긴밀하게 증대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투자를 중시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산 전기차를 슬로바키아에서도 볼 수 있도록 기업인 협력을 통해 우호적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기후 위기에서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슬로바키아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V4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업체 LOTN과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은 지난달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 행사 때 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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